(아이와 나들이) 25-01-19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feat. 강남 한복판 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이용시간: 09:00 ~18:00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1

휴관일 :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 공휴일

(단, 설연휴와 추석연휴 기간 중 일요일은 휴관), 임시휴관일(특별한 사유로 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단,  어린이날 개관

주차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1 / 역삼문화공원제1호공영주차

          5분 300원

 

https://www.nlcy.go.kr/NLCY/main/index.do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이와 함께 국립도서관에 가보았는데, 만 16세 이하는 출입이 금지 되어 있더라고요. 

직원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가보라고 하길래 급하게 다시 검색 후 가보았어요. 

 

내비가 알려주는 대로 갔는데 어머나! 정말 강남 대로 한복판으로 안내하더라고요. 

주말 오후라서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데 어떻게 어떻게 도착은 했어요. 

주차할 곳이 있을까 싶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공영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할 자리는 주말 피크 시간대였지만 있었어요. 

하지만 도서관에서 놀고나오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났더라고요. 다음번에는 대중교툥 이용해서 하루 종일 놀다 가기로 했어요. 주변에 맛집들도 많으니 점심은 맛있는 것도 사먹으면 딱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공영주차장하고 도서관이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어요. 올라오다보니 꽤 힘들더라고요. 

 

역삼문화공원 제1호 공영주차장

 

도서관 이용하는데 딱히 이용증을 발급할 필요는 없었어요. 

대신 도서통장이라고 해서 아이들 이름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읽은 도서를 통장에 기록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이용시간이 채 2시간도 안남아서 우선 도서관만 이용해 보았어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언어의 책들이 많더라고요. 

책들은 대출이 되지 않고 열람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책 상태가 모두 깨끗했어요. 

열람실 안에서는 물도 섭취가 금지 되어 있었어요. 도서관 출입이 자유로우니 음료 섭취도 밖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책도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1층 열람실

 

 

도서관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아한다고 할 수는 없는 아이인데, 여기는 뭔가 쾌적하니 마음에 들었는지 책을 뽑아서는 그냥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책을 읽더라고요. 

 

둘러보다보니 책 읽어 주세요 봉사 활동이 있더라고요. 노란조끼를 입은 봉사자 분께 책을 가져가서 책을 읽어 주세요 하면 봉사자 분이 책을 읽어 줍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남자봉사자 분이였는데 소리가 저음이라 그런지 귀에 계속 들리더라고요. 

장갑 시리즈 책을 읽어 주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무미건조하게 읽더니 나중에는 책이 재미있는지 아이한테 질문도 하고, 서로 재미있게 책을 읽더라고요. 저도 장갑 시리즈 책 재미있게 읽었는데 재미있는 책은 어른, 아이 다 재미있나 봅니다. 

 

책 읽어 주세요 자원봉사

 

바닥도 따끈따끈 보일러가 틀어져서 아이와 바닥에 앉아서 읽기에도 딱 좋았어요. 

아이가 책을 계속 가지고 와서 2시간 동안 책을 몇권을 읽었는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리고 그림책 작가 협업 공간

 

 

운영시간이 거의 마감이 되어 안가겠다는 아이 달래며 그제서야 다른 층들도 살펴 보았어요. 

위쪽에는 전시도 하고 있었고, 유아 이상의 취학 아동, 청소년 들이 읽을 수 있는 서적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한켠에는 작가들을 위해 사용 할 수 있는 개인 작업실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다양한 원서 책들도 구비되어 있어서 다음번에는 위층도 같이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