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0. 15:00ㆍ아이와 나들이
서울랜드
예매 : 쿠팡, 연간회원권 구매 (소인 105,000원/ 대인 125,000원)
위치 : 경기 과천시 광명로 181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놀이기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놀이공원은 좋아하고^^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하는 A에게는 아직까지는 서울랜드가 딱인 것 같더라고요.
마침 연간회원권이 저렴하게 나와서 그냥 구매해 버렸습니다.
6번만 가도 이득이다!!!
여름에는 크라켄 물놀이 시설을 이용해도 좋고, 날씨가 궂은 날은 실내 놀이터인 베스트 키즈를 이용하면 되고,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이용하고, 놀이기구가 싫다면 애니멀 킹덤이나 동화의 숲 공연을 보면 되기 때문에 날씨 고민하고, 이용객들과 눈치게임하지 않고 그냥 시간 될 때 잠깐만 이용하고 나와도 될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왔던터라 A가 별로 흥이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연간회원권만 등록하고 가자~ 했더니 안된답니다~
갑자기 용감해 져서 라바 트위스터를 처음으로 타보았어요. 자신있대요. 결국 타면서 무서워서 꺄악 소리도 지르지도 못하고 내렸어요. 그래도 다른 놀이기구를 또 용감하게 도전하네요.
이날 같은 방향으로만 계속 도는 놀이기구들을 너무 많이 타서 정말 멀미가....
크라켄 아일랜드에는 소독약 냄새가 좀 진했어요. A는 지독해서 물놀이 하기 싫다고....(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라 연간회원권 끊은건데.......)
주말에 뭐해야 하나 매번 고민해야 하고, 새로운 키즈카페 가자니 돈도 많이 들고, 서울형 키즈카페는 예약이 쉽지가 않고.. 그래도 고민거리가 하나 줄어들어서 엄빠는 1년이 든든합니다.
이번에는 통나무 소극장에서 하는 떠나요, 동화의숲 시즌4- 우당탕탕 과자집 탈출기를 처음으로 보았어요. 300명 정도 입장이 가능한데, 공연시작 15분 전부터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꼭 입장 시작되기 전에 모든 인원이 줄을 서 있어야 해요!
어른들이 미리 들어가서 자리 맡고 있다가 싸우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베스트 좌석은 앞칸의 통로 좌석일 것 같아요. 통로가 다 찼다면 차라리 2층의 앞 줄이 잘 보일 것 같아요.
저희는 다행히 맨 앞줄에 앉기는 했는데 오히려 무대하고 너무 가까워서 관람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통로 좌석이 아니면 옆으로 많이 치우져 있어서 시야가 꽤 가려지더라고요. 그래도 그레텔 언니와 하이파이브는 할 수 있어서 A가 아주 만족해 했습니다. 최근 A가 어린이집에서 연극을 주제로 자유 놀이를 하는데, 마침 연극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놀이공원에서 더 놀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지 집에 안가겠다는 A에게 엄빠가 1년동안은 100번 올 수 있다고 말해주니 그제서야 아쉽지만 오늘은 집에 가겠다 하며 나왔습니다.
운 좋게도 나오자마자 비가 꽤 왔어요.
여름에는 지구별 무대 앞에서 항상 물대포도 쏘고 물총 놀이도 할 수 있는 워터팝 공연?이 있는데, 이날은 날씨가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놀러온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좀 썰렁했어요.
더울 때는 정말 사람들 일부러 젖으면서 놀았던 것 같은데...
다음번에는 저희도 도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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