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4. 22:49ㆍ아이와 나들이
25-2-27 후쿠오카 대가족 여행 2일
2일차 스캐줄
7시 00분 : 아침식사
7시 30분 : 호텔 출발 -> 하카타 역 도착
8시 30분 : 와쿠와쿠 버스 투어( 유후인, 쿠로카와 온천마을)
10시 10분 : 유후인 도착 ( 긴린 호수 -> 점심 식사 -> 쇼핑)
12시 30분 : 유후인 출발
13시 30분: 쿠로카와 도착 ( 온천)
15시 30분 : 쿠로카와 출발
16시 30분 : 휴게소
18시 : 하카타 역 도착
18시 30분 : 저녁식사
19시 30분: 캐널시티 (산리오 캐릭터 상점)
21시 : 호텔로 귀가
Check Point!
와쿠와쿠 유후인, 쿠로카와(온천) 버스 투어 예매
[온천힐링코스] 유후인+쿠로카와 온천마을 후쿠오카 버스투어 일일투어 와쿠와쿠
버스를 타고 편하게 투어여행을 해요
tourvis.com
처음에는 차를 렌트하여 유후인을 둘러 보려고 했어요. 인원도 많고 온천도 들리고 싶은데, 온천 하고 운전하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버스투어를 알아봤고, 유후인과 온천을 다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더라고요.
하카타 역에 이른 아침에 가니 마치 강남 고속터미널처럼 많은 투어 버스들이 있었고, 시간대로 착착 움직여야 해서 미팅 시간에 늦으면 왜 기다릴 수 없는지 이해가 됐어요.
버스 투어 이용할 분들은 하카타 역에 늦지 않게 도착해야 합니다!!!
가이드 분은 적당히 유쾌해서 지루하지 않고, 성가시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잠잘 시간도 알아서 주셔서 설명 듣고 얼른 쪽잠 자고 일어나니, 이른 아침부터 설친 피로감이 조금은 해소가 되더라고요.
2. 유후인
유후인은 도착해 보니 작은 마을이에요. 그런데 정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더라고요. 아기 자기 할수록 가격은 어마무시했어요.
긴린호수를 먼저 산책하기로 하고 가보았는데, 아쉽게도 금빛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는 발견하지 못했어요. 가이드분이 사진찍기 좋은 스팟에서 투어 온 여러 그룹들의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정면샷, 후면샷, 저희는 가족들끼리, 아이들끼리, 또 3대 전체가 모여서 등등 조합도 다양하게 해서 찍어주셔서 정말 귀한 단체사진 얻었습니다.
유후인에서 식사를 하려면 거의 오픈런을 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르신들도 있고 아이들도 허기지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상점 투어 보다는 음식에 집중하기로 하고 가이드분이 추천해 주신 곳에 일찌감치 줄을 서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다들 긴린호수 보시고 상점 쪽으로 이동하여 구경도 하고 점심을 드시는것 같은데, 대인원이라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한참 걸리기 때문에 그냥 긴린호수 근처 가격대가 조금 높은 곳에서 한가롭게 식사를 했어요.
버스타기 까지 3~40분 여유가 있어서 금상 고로케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샵을 잠깐 둘러보고 가챠샵에서 딱 1개씩만 해보고 이동을 위해 승차했어요.
3. 쿠로카와 온천
유후인에서 1시간쯤 이동하면 쿠로카와 라는 온천 마을이 나옵니다.
온 마을이 온천을 테마로 하고 있어요.
주차장에서 온천 마을까지 이동하는데 약 10분 정도 걸리다 보니 사실 체류시간이 길지는 않더라고요.
저희는 가장 끝쪽에 있는 온천을 가보기로 하고 산책 겸 쿠로카와 마을을 투어했어요. 사실 가장 끝에 있다해도 10분 정도라서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온천은 처음인데, 저희는 가족탕이 아니라 대욕탕을 선택했고, 우리나라 목욕탕처럼 옷 다 벗고 씻은 다음에 노천탕에서 온천을 즐긴 후 타올로 가볍게 몸을 닦고 나오는게 온천 이용 방법이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목욕탕을 정말 좋아해서 도착하자마자 옷을 다 벗고는 먼저 들어가더라고요.
밑에는 따뜻하고 얼굴은 시원하다보니 몸이 노근노근해져도 너무 힘들지 않아 좋더라고요.
4. 저녁식사
하카타 역 지하 상가에는 왠만한 체인점 맛집들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생선 메뉴가 먹고 싶어서 생선을 주로 취급하는 가게로 들어갔고, 생선 구이와 참깨 소스같은 것이 같이 나오는 스시 세트가 제일 맛있었어요.
5. 캐널 시티 (Feat. 산리오 캐릭터숍)
시나모롤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산리오 캐릭터 숍을 방문했어요.
유후인하고 쿠로카와는 따듯했는데 후쿠오카 시내는 빌딩이 많고 도시라 그런가 유독 바람이 많이 불고 춥더라고요. 추운 날씨지만 하카타역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있었어요.
캐널시티 들어가자마자 분수대에서 공연이 펼쳐 져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나모롤에 빠져 있는 아이는 분수고 뭐고 무조건 산리오 캐릭터숍으로 향했어요.
생각보다 숍은 작았고 물건도 다양한 편은 아니에요. 오히려 돈키호테가 종류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들이 한곳에 있으니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더라고요. 수저세트를 사고 싶었지만 일본식 나무 젓가락 형태라서 아이가 싫다해서 사지를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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