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4. 22:41ㆍ아이와 나들이
25-2-26 후쿠오카 대가족 여행 1일차
혹시 3대가 같이 가는 가족여행을 준비하시는 분?
그런데 패키지는 싫으신 분?
이번에 3대가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연령대도 다양하고 대인원이 이동해야 해서 가장 가까운 곳인 일본으로 여행지를 잡고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후쿠오카로 결정했어요.
1일차 스캐줄
4시 30분 : 기상, 출발
5시 30분 : 인천공항 주차장 도착 (예약 장기주자창 성공!)
6시 00분 : 티켓팅 및 출국심사
8시 00분 : 보딩
9시 30분 : 후쿠오카 도착
10시 30분 : 호텔 도착 (더 로얄 파크 캔버스 후쿠오카 나카스 )
11시 30분 : 이치란 라멘 30분 대기 후 식사 성공
12시 30분 : 후쿠오카 타워 도착( 버스로 이동)
16시 00분 : 호텔 도착
17시 30분 : 저녁 식사 (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19시 00분 : 돈키호테 구경
Check Point!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 꿀팁
인천국제공항 예약 주차
parking.airport.kr
티켓을 미리 사두었다면 장기 주차장을 미리 예약하면 좋아요. 보통 1달 전쯤 예약창이 열리지만 주차대수가 적어 사실 예약 성공하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예약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장기주차장이 있어요!
우선 공항으로 출발하면서 네이버에 ”인천공항 주차장“ 이라고 검색
현재 실시간 주차가능 대수가 뜹니다. 체크하면서 이동하다가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공항철도 운서역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운서역은 실내주차라고 합니다.
주차요금 인천공항 주차장 1일 9000원 / 운서역 주차장 1일 10,000원
예약 주차장 당연히 이번에도 성공 못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떠나는 날 새벽에 해보니 우연히 자리가 생겨서 예약에 성공했어요^^
이른 스케줄이라면 떠나면서 예약도 해보세요~
2. 대한항공 온라인 체크인
대한항공 웹사이트
온라인 체크인
온라인 체크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www.koreanair.com
대한항공 어플
마이페이지 -> 예약 -> 다른예약 조회/ 추가 -> 체크인 차례대로 정보를 입력하면 좌석 배정 및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웹사이트 혹은 어플로 모든 체크인이 끝났다면 꼭 QR코드로 되어 있는 탑승권을 받아 놓으세요.
어르신들이나 아이까지 챙겨야 해서 힘들다면 출력본을 가져가도 괜찮아요.
사실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고 카운터에서 직접 체크인을 해도 괜찮아요.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대기줄도 좀 짧고, 좌석도 내가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한 사람들은 셀프 백드랍 존을 이용하여 짐을 부치면 됩니다.
사실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당연히 우왕좌왕하게 되는데 적은 인원이지만 직원들이 오며가며 도와주니까 손들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3.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 공항은 작은 편이에요.
공항 셔틀을 이용해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 후 지하철로 갈아탄 뒤 호텔로 이동했어요.
대인원에 짐도 많아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4. 이치란 라멘
위치 : 5-3-2, Nakasu, Hakata, Fukuoka 810-0801 Fukuoka Prefecture
11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사실 비행기에서 샌드위치를 먹어서 배가 아주 고프지는 않았지만,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지면 대인원이 식당 찾는 것도 힘들 것 같아서 호텔 주변에 마침 이치란 라멘 본점이 있어 가보았어요.
30분쯤 대기 후 입장 했고, 종이로 된 주문서에는 한국어로도 친절하게 적혀 있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라멘이 좀 느끼하다고 생각되어서 덜 느끼하게,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해야 해서 매운 소스는 넣지 않았습니다. 종이 주문서는 가지고 있고, 2층 문 앞의 키오스크에서 라멘이나 토핑등을 선택하여 가격을 지불하고 티켓을 받아요. 좌석을 안내 받으면 그때 티켓과 주문서를 내면 후다닥 만들어 주세요.
아이에게 일본은 식사할때도 이야기를 최대한 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도 되도록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다고 알려줬는데, 일본에서의 첫 식사가 독서실 형태의 라멘집이였어요.
아이는 저에게 귓속말로 ”일본 사람들 진짜 밥 먹을 때 이야기를 하지 않아. 다들 혼자 먹나봐.“ 하더라고요. 라멘은 양이 적은편이니 혹시 배고픈 상태라면 아이것도 따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후쿠오카 타워
버스로 이동
버스로 약 20분 걸려 도착했어요. 버스 종점에 내려 걷다 보니 우뚝 솟은 타워가 보이더라고요. 전망대까지 올라가보니 바다쪽으로 예쁜 별장 같은 것이 보였는데 예식장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날씨가 좋아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더라고요.
참고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안내원이 친절하게 한국어로 설명해 주었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전망대 안은 통유리 구조라서 햇빛을 받으니 좀 덥더라고요.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고 바닷가로 가보았어요.
바닷가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온도가 매우 낮으니 옷은 두텁게 입는게 좋더라고요.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고 어른들은 사진 찍고 저마다 바쁜 시간을 보냈어요.
6. 더 로얄 파크 캔버스 후쿠오카 나카스
저희는 유아1명, 어른 2명 가족 구성이라 킹베드1 타입의 방을 선택했어요.
베드가 좀 작은 거 아니야? 싶었는데 아마 베드 헤드가 없고 평상형 침대프레임에 매트리스만 있어서 그렇게 보였나 봐요. 누워보니 별 차이 없었어요.
카우치 쇼파가 있어 성인 1명은 침구 세트 추가하면 추가로 잘 수 있어 보였어요.
엘리베이터 바로 앞 객실이었는데 정말 복도소리,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리지 않아 조용히 잘 수 있었고, 침대도 TV를 마주 보고 있지 않아 은근히 강한 전원 불빛이 보이지 않아 정말 숙면했어요. 하지만 침대 헤드가 창가쪽이다 보니
꼭 암막 커튼까지 내려야 한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7. 회전초밥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생각보다 추웠던 날씨탓에 모두들 지쳐서 호텔 가까운 곳의 회전초밥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나름 가성비 있는 곳이라 이것저것 많이 시켜도 비싸지 않았어요.
워낙 대인원이다보니 한테이블에는 같이 앉을 수 없어 2테이블로 나눠 앉아 먹었고, 주문하면 테이블로 바로 접시가 날라와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어요.
8. 돈키호테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밑에 바로 돈키호테가 있어요.
아이들, 어른들 모두 눈이 반짝거리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시작했어요.
저희 집 꼬맹이는 시나모롤~~ 시나모롤~~ 하더라고요.
참고로 수요일 저녁에는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계산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 출국하기 전에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을 때에는 계산하기 위해서만 거의 1시간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줄이 길었어요. 저희는 호텔과 돈키호테가 가까워서 새벽에 나가서 구매를 하고 왔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은 피해서 쇼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 대인원이 이동하다보니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더라고요.
여행하며 계속 스몰토크 했던 것이 재미있었지만 사진한번 찍으려면 인원 다 모일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시간 순삭!
아이들 돌보랴, 어르신들 챙기랴, 버스탈때 인원 세고, 내리면서 인원 세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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