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들이) 24-06-01 / 용산도담도담실내놀이터 (feat.서울형키즈카페, 우리동네키움포털)

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 오한수우육면가 용산해링턴점

예약 :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 예약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센트럴파크타워, 2 층
휴관일 : 월, 공휴일(어린이날 제외), 근로자의날 
이용연령 : 24 년 기준 2019 년생 ~2015 년생 아동
이용료 : 1 인 1,000 원
 (아이 1 명당 보호자 2 명까지 입장 가능, 
보호자 1 명당 형제, 자매에 한해 아이 3 명까지 예약 가능)
놀이돌봄서비스 이용 가능 : 회차별 2 명까지 신청 가능, 이용료는 추가 2,000 원 
 

서울형키즈카페, 우리동네키움포털 등 뉴스로 많이 접해보기는 했는데 실제로 이용은 못해봤어요. 낙성대 관악도시농업축제 예약하러 들어갔다가 이것 저것 눌러보니 우리동네키움포털 웹사이트로 연결이 되어서 구경하던 중 마침 괜찮아 보이는 곳에 자리가 있길래 예약을 해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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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도담도담실내놀이터/ 서울형키즈카페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 모처럼 버스로 나들이 삼아 다녀왔어요.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면 같이 입장합니다. 
입장하고 들어서니 가운데 빈 공간과 스크린이 있더라고요. 담당자분께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준비 체조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스크린에 보이는 율동 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더라고요. 
아이들 준비체조가 끝나면 부모와 함께 또 준비체조를 합니다. 준비체조가 끝나면 자유롭게 흩어져 실내놀이터를 즐기면 돼요. 
 

용산도담도담실내놀이터/ 서울형키즈카페

열심히 놀고 있는데, 갑자기 준비체조 하던 곳으로 모이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매일 매 회자 있는건 아니고, 유아 놀이체육 수업이 우연히 있었고, 참여하고 싶은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공 옮기기, 오재미 던지기 등을 즐겼습니다. 
 

용산도담도담실내놀이터/ 서울형키즈카페

이날 저는 놀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를 처음 보았어요. 말만 들어봤지 주변에서도 이용해 보았다는 경험을 못들어 봤는데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계속 눈에 띄더라고요. 놀이돌봄담당 선생님이 같이 보호자처럼 돌아다니면서 아이하고 놀아주셨어요. 위험하거나 도움이 필요할때만 개입하는게아니라 정말 아이하고 놀아주시더라고요. 너무 재미있게 노니까 보호자가 있는 아이들도 선생님하고 놀고 싶은지 계
속 선생님께 같이 놀자고 조르더라고요. 물론 선생님 고생하실까봐 그러면 안된다는 보호자도 있었지만, 당연스럽게 아이를 넘기는? 보호자도 많더라고요. 
 

용산도담도담실내놀이터/ 서울형키즈카페

A 는 낯가림도 있어 선생님께 친근하게 다가가거나 같이 놀자고 하지는 못했지만, 이용회차를 다 끝내고 나오면서선생님이 너무 재미있게 놀아주셔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옆에서 친구, 언니, 오빠들이 선생님하고 노는 것을 본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나봐요. 
공간이 크지 않아 아마 대부분 서울형 키즈카페들이 영유아 위주가 많은데 여기는 난이도가 제법 있어요. 아이들도많이 날아다녔고요. 그래도 회차 당 입장 가능한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서 위험할 정도는 아니였어요. A 는 이날 그물로 이어진 놀이기구를 왔다 갔다 하느라 계속 바빴어요. 암벽타기는 무서워서 도전 안 할 줄 알았는데, 언니들이 하는 거 보더니 흉내 내며 조금씩 하더라고요. 
2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한참 놀고 나오니 모두들 배가 고팠어요. 
센트럴 파크 빌딩에 있는 음식점들이 주말에는 쉬는 곳이 많더라고요. 

 

 오한수우육면가 용산해링턴점

오한수우육면가 용산해링턴점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 중에서 “오한수우육면가 용산해링턴점”을 방문했어요. 
우육탕면, 매운양곱창탕면, 군만두와 찐만두를 시켰는데, A 가 우육탕면에 밥까지 추가해서 국물에 말아먹었어요.
우육탕면이 양념장 없이 맑은 갈비탕 같은 국물이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만두도 너무 맛있다면서 간장에 콕콕 찍어 먹더라고요. 
주변에 맛집도 많고,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해서 앞으로 예약만 가능하다면 종종 이용하고 싶어요. 키즈카페마다 예약가능한 날이 다르니 눈여겨 본 지점들은 예약날짜를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